시(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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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- 위안
2005 년 / 12 월 / 30 일 나뭇잎 위 하이얀 뭉게구름 이라는 배. 말 없이 쳐다보며, 옆에 앉은 작은 인형에게 묻습니다. "저를... 좋아하세요?..." 인형이라 말하지 못할 줄 알지만, 인형이라 대답하지 못하리라 알지만... "저도 당신을 좋아한답니다" 단지 혼잣말로 내 뱉는 그 한마디라도, "당신은 말을 하지 않는 대신, 저에게 거짓을 고하지는 않으니까요" 위안이 될 수 있으니까요……. 과거에 상대방 이라는 대상에 대해 상처를 받으면서 썻던 시.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상대를 보지 않으면 된다. 다른 것으로 시선을 돌리면 된다. 그 대상으로 뭉게구름이 표현되었고, 거짓을 하지 않는다 라는 부분으로 상처받은 내용을 표현했던 시이다. 과거 오래전에 썻던 시.
2009.10.14 -
시 - 사랑의 노래
2005 년 / 12 월 / 26 일 작성한 글. 작은 흥얼거림은 노래가되어, 내 주위를 타고흐르는 바람이 되어… 아시나요? 제가 부른 사랑의 노래… 내 마음 하늘에 닿으면 알아줄까요? 나, 사랑한다는 차마 그 한마디 전하지 못해, 뒤늦은 지금에서야 미안함의 눈물, 뺨가에 수를 놓네요 미안해요. 미안해요. 미안해요. 나 아직 미안하단 말도 재대로 하지 못햇는데 그대와 나의 거리, 왜 이렇게 먼가요? 들리나요? 지금 부르는 사랑의 노래… 내 노랫소리 바람을 타고 그대의 귓가에 닿으면 들어줄래요? 나, 사랑한다 말한마디 재대로 하지 못해 이렇게 말하는걸 재대로 그대에게 말해주지 못해 미안해요. 용서해요. 사랑해요. 사랑해요. 사랑해요. 나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바보지만 그대 이런 내 사랑 알아줄래요?..
2009.10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