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- 나 여기…
2009. 10. 14. 23:47ㆍ소설들 보관자료/오래전의 자작 글
2005 년 / 04 월 / 18 일 에 작성 했던 글입니다.
나 여기 하늘 위에 올라서 내 핏방울 빗물에 희석하여 세상에 흩날리니
이 빗방울 내 눈물이야 그대 마른고 건조한 머리를 식혀주리라...
나 여기 그대에게 작은 상처자국 하나 남김에
내 가슴 대 못을 박나니... 나 군자되지 못하뫼 그런 내 모습 소인자 못지 아니하리...
나 여기 내 안경으로 세상 바라보고 판단하니
내 그대 이해하려는 마음 위하려는 마음... 거만이 될것이오 잘난척이 될것이라...
그래 나 내 입 막으며 서로 위안 삼자니... 나 하나로 끝날것이오, 더이상 아무말 하지 않으리다.
나 여기 그대 위해서 했던 말 한마디, 나 그대 위해 햇던 조언 한마디
그대 나 바라보고 고려시대 쇄도정치라 하니, 나 다시금 내 입 굳게 봉하리오...
나 여기 작은 종이 조가리 하나에
미안하다 라는 네글자 적어보내니 그저 서로 양보하며 끝내리라...
나 여기 마지막으로 그대에게 안녕을 고하니
소중했던 나의 친구여, 아쉬웠던 나의 친구여...
그대 가는길 평탄하고, 그대 가는길 힘이들지 아니하길 내 마음 담아 기도하리다...
이 빗방울 내 눈물이야 그대 마른고 건조한 머리를 식혀주리라...
나 여기 그대에게 작은 상처자국 하나 남김에
내 가슴 대 못을 박나니... 나 군자되지 못하뫼 그런 내 모습 소인자 못지 아니하리...
나 여기 내 안경으로 세상 바라보고 판단하니
내 그대 이해하려는 마음 위하려는 마음... 거만이 될것이오 잘난척이 될것이라...
그래 나 내 입 막으며 서로 위안 삼자니... 나 하나로 끝날것이오, 더이상 아무말 하지 않으리다.
나 여기 그대 위해서 했던 말 한마디, 나 그대 위해 햇던 조언 한마디
그대 나 바라보고 고려시대 쇄도정치라 하니, 나 다시금 내 입 굳게 봉하리오...
나 여기 작은 종이 조가리 하나에
미안하다 라는 네글자 적어보내니 그저 서로 양보하며 끝내리라...
나 여기 마지막으로 그대에게 안녕을 고하니
소중했던 나의 친구여, 아쉬웠던 나의 친구여...
그대 가는길 평탄하고, 그대 가는길 힘이들지 아니하길 내 마음 담아 기도하리다...
이런 저런 이유로 오랜 친구를 하나 잃으며 썼었던 글.
전달하지는 않았다. 공개하지도 않았던 글이었지만, 오늘로써 공개해 보는 것도…
여성체에서 남성적 이미지를 담고자 했던 부분도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