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nesis 2009. 10. 14. 23:00

2005 년 / 12 월 / 26 일 작성한 글.

작은 흥얼거림은 노래가되어,
내 주위를 타고흐르는 바람이 되어…


아시나요? 제가 부른 사랑의 노래…

내 마음 하늘에 닿으면 알아줄까요?
나, 사랑한다는 차마 그 한마디 전하지 못해,
뒤늦은 지금에서야 미안함의 눈물, 뺨가에 수를 놓네요

미안해요. 미안해요. 미안해요.

나 아직 미안하단 말도 재대로 하지 못햇는데
그대와 나의 거리,
왜 이렇게 먼가요?


들리나요? 지금 부르는 사랑의 노래…

내 노랫소리 바람을 타고 그대의 귓가에 닿으면 들어줄래요?
나, 사랑한다 말한마디 재대로 하지 못해 이렇게 말하는걸
재대로 그대에게 말해주지 못해 미안해요. 용서해요.

사랑해요. 사랑해요. 사랑해요.

나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바보지만
그대 이런 내 사랑 알아줄래요?


사랑…합니다…

개인적으로 나 자신이 과거에 작성한 글이나 시를 보면 모두 여성이 쓴거 같은 특징이 보인다.
부드럽기도 하고 속삭이는거 같기도 하고…

물론 지금의 글은 어떤 느낌인가는 나 자신이 느끼는건 다소 무덤덤해서 잘 못알아보겠지만,
과거에 쓴 글은 확실히 지금와서 더더욱 확실히 느껴지는게 여성적 느낌이 강한듯 하다.
최근들어 딱히 쓰는 시는 없지만 말이다.

문뜩 생각이 나서 실행에 옮기고 있는것이지만,
오래전에 썻던 시들을 한번 모아보아야 겠다.
나 자신의 흔적을…